‘출산 3개월 만에’
4년차 부부의 평온 깬 협박 사건
가수 겸 배우 배슬기와 남편 심리섭 부부가 살해 협박으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 9일 배슬기의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배슬기 부부를 겨냥한 살해 협박이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들은 표현이 처참할 정도로 구체적이고 충격적이었으며, 이로 인해 가족들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소속사는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가해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URL 삭제와 회원 탈퇴 등으로 증거를 없애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이미 게시글과 관련 자료를 모두 수집해 철저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36만 구독’ 유튜버 남편과 3개월된 아기까지
한편, 배슬기는 2020년 11월 2살 연하의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했다. 남편 심리섭은 36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과거 보수 성향 콘텐츠를 다수 제작해 주목받았다.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10월, 배슬기는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며 행복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첫 아이를 품에 안은 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배슬기 부부는 이번 협박 사건으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위협받게 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가족을 위협하는 행위는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잘 이겨내시길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힘내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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