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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첫 연극 ‘애나엑스’ 연습실 비하인드 “운명처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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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엑스 이상엽 / 사진=씨제스 스튜디오, 글림아티스트, 글림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애나엑스’로 연극 무대에 오르는 배우 이상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는 28일 한국 초연 개막하는 ‘애나엑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나 만들기’를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실존 인물 애나 소로킨의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현대 사회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브라운관과 스크린, 예능까지 다양한 행보는 물론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감케 하는 이상엽은 ‘애나엑스’에서 ‘아리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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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애나엑스’ 초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이 한창인 가운데,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본공연을 보는 듯한 이상엽의 연습실 현장 비하인드가 이목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엽은 애나의 매력에 푹 빠진 인물의 감정부터 이후 그가 겪게 되는 복잡다단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대사와 표정, 몸짓 하나하나에 생동감이 느껴질 정도로 연습에 몰두한 모습이다.

첫 공연을 앞둔 이상엽은 “새로운 자극을 얻고 싶었던 때에 ‘애나엑스’를 운명처럼 만나게 되었고, 욕심나고 해내고 싶은 작품이 되었다. ‘애나엑스’와 ‘아리엘’을 통해 연기에 대한 이해도 넓히고 한 단계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애나엑스’는 1월 28일부터 3월16일까지 LG 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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