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그룹’ 황민현이 스펙터클한 스터디그룹 결성기의 짜릿한 시작을 알렸다.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연출 이장훈·유범상, 극본 엄선호·오보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와이랩플렉스, 제공 티빙)이 지난 23일, 뜨거운 반응 속에 첫 공개됐다.
‘힘숨찐’ 윤가민(황민현)의 반전 액션부터 스터디그룹 1호 멤버 김세현(이종현)의 뭉클한 영입 성공기까지, 시작부터 통쾌한 먼치킨 고교 액션의 진가를 발휘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모든 능력이 전투력에 쏠린 ‘공부 덕후’ 윤가민의 반전 매력을 극대화한 황민현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원작 웹툰의 명확하고 쾌활한 맛을 제대로 살린 이장훈 감독의 연출 역시 빛났다. 빠르고 리드미컬한 액션을 비롯해 미술 콘셉트, 음악 스타일, 화면 색감 등 먼치킨 고교 액션물의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디테일은 차원이 달랐다. 여기에 배우의 타고난 매력을 캐릭터에 녹였다는 제작진의 말처럼 ‘싱크로율 200%’의 캐릭터를 완성한 신예들의 활약 역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한경(한지은)은 위기를 맞은 윤가민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스터디그룹으로 학교의 문제를 고쳐보겠다면서 지도교사를 자처한 것. 하지만 스터디그룹을 유지하기 위해선 2주 안에 그룹원 5명을 완성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우주 최강 꼴통 학교 유성공고, 게다가 이현우(박윤호)와의 싸움 이후 위험인물 1순위로 등극한 윤가민의 이미지로 멤버를 구하는 건 미션 임파서블. 약속된 2주가 다 지나가고 있었지만 여전히 스터디그룹엔 윤가민과 김세현뿐이었다. 그때 윤가민의 휴대전화가 울렸고, 두 사람은 헐레벌떡 스터디그룹 신청자가 있는 교실로 뛰어갔다. 긴장되는 마음으로 교실 문을 연 윤가민에게 돌아온 건 여학생들의 의아한 눈빛. 과연 윤가민은 두 번째 멤버를 찾아 무사히 스터디그룹을 지켜낼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3, 4화는 오는 30일(목)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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