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와 도경수의 찰떡 호흡으로 구내식당 2일 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어제(23일)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연출 나영석, 하무성, 이영경)’(이하 ‘콩콩밥밥’)에서는 이광수와 도경수가 한국인 입맛에 맞춰 재해석한 한국식 아부라소바로 사우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구내식당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이에 ‘콩콩밥밥’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4.6%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3.1%, 최고 3.9%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으로 케이블 및 종편에서 동시간대 1위를, 전국 기준으로는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이광수와 도경수는 출근하자마자 리뷰를 확인한 뒤 전날 정했던 메뉴 작명에 심혈을 기울였다. 어김없이 발동된 작명 욕심으로 ‘특제 녹진 비빔면’, ‘브륄레 감자’ 등의 요리명을 짓다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음식 준비에 여념이 없던 도경수에게 모든 스태프의 시선이 집중되자 이광수는 자신을 찍고 있던 스태프에게 “(도경수에게) 가시라고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도경수의 계속되는 잔소리에 서러웠던 이광수는 “계약 때문에 같이하고 있는데 이번 주까지만”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식이 시작되자 이광수와 도경수는 역할을 분담해 도경수는 면을 도맡아 삶고 이광수는 토핑을 담는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정신없이 점심 배식을 끝낸 두 사람은 곧바로 감자 달걀 샌드위치 배달에 나섰다. ‘뿅뿅 지구오락실’ 제작진에게 배달을 간 이들은 알바생 영입 조건을 걸고 K팝 음악 맞추기 게임에 참여했다. 예상과 달리 아이돌 출신 도경수가 고전을 거듭하자 이광수가 “진짜 못 한다”라며 격한 반응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이에 도경수는 자신에게 화내던 이광수를 보고 “못 맞추기만 해”라며 참여를 부추겼다. 치열한(?) 대결 끝에 이광수가 승리하며 결국 제작진 중 한 명을 알바생으로 구인하는 데 성공, 기분 좋게 저녁 준비에 착수했다.
한편, 이영지가 남다른 텐션을 자랑하며 구내식당 알바생으로 합류, 뿐만 아니라 김우빈의 등장도 예고돼 다음 방송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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