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주승이 어머니의 반려견 ‘코코’와 아슬아슬한 동거(?)를 시작한 모습이 공개된다. 바닥에 앉은 자칭 ‘서열 꼴찌’ 이주승과 소파 위에서 경계의 눈빛을 보내는 ‘코코’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이주승과 어머니의 반려견 ‘코코’와 동거 1일 차 모습이 공개된다.
이주승은 형을 만나러 베트남에 가는 어머니를 대신해 반려견 ‘코코’와 약 한 달간 동거를 하게 됐다고 전한다. 지난주 예고편 공개 후 이주승과 ‘코코’의 심상치 않은 케미에 이번 주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가 치솟고 있다.
이주승은 “친절한 친구는 아니에요”라며 “강아지 몸에 들어간 사람 같다”라고 코코를 소개한다. 분리불안이 있는 코코를 위해 어머니가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하룻밤을 이주승의 집에서 함께 보냈다고.
이주승의 간절한 부름에도 코코는 신경도 쓰지 않고 공항에 가기 위해 준비 중인 어머니만 바라본다. 이에 어머니는 “너 쟤 비위를 어떻게 맞출래?”라며 긴장감이 감도는 이주승과 코코 사이를 걱정한다. 코코가 늘 앉아 있는 애착 망토부터 샴푸 하는 법, 전용 식단 등 코코와의 동거를 위한 어머니의 강좌가 한바탕 이어지고 나서야 드디어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자연스럽게 바닥에 앉은 이주승과 소파 위에 앉아 이주승을 내려다보는 코코의 모습 속에서 이들의 명확한 서열을 엿볼 수 있다. 이주승은 “저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라며 “제가 집을 나가고 싶어요”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전하기도.
그런가 하면 이주승과 코코의 불편한(?) 동침 현장도 포착됐다. 극복하기 힘든 서열 차이를 보여주듯 등을 돌린 채 잠을 청하는 코코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주승은 서열 꼴찌이지만, 오빠 노릇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코코가 침대에 올라올 수 있도록 계단을 만들어주고 관계 개선(?)을 위한 스페셜 메뉴를 준비하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서열 꼴찌’ 이주승과 심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내는 반려견 코코의 동거 현장은 오는 2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