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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의 슬기로운 사회생활 (ft. 봉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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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 홍보차 최근 내한한 그는 기자간담회, 무대인사와 푸티지 시사 등의 공식일정을 소화했는데요. 짧은 여정이었지만 영화와 봉준호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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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이 쓴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해요. 우주 행성 개척에 소모품으로 투입된 복제인간 ‘미키’는 죽으면 이전의 기억을 갖고 재생되는데, 그의 17번째 죽음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영화에서 펼쳐지죠. 감독은 “소심하고 불쌍한 ‘미키 17’의 느낌과 예측 불가능하면서 기괴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미키 18’ 양쪽을 다 커버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라고 로버트 패틴슨을 ‘미키’ 역에 낙점한 이유를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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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일정 당일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은 시종일관 칭찬을 주고 받았는데요. 특히 로버트 패틴슨은 “(나로 하여금) 계속 한계에 도전하게 하고 새로운 것을 제시하는 분과 일하고 싶은데, 봉준호 감독님이 그렇다”, “굉장히 체계적이시고 자신감도 있다”, “〈미키17〉의 ‘미키’는 원작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봉준호 감독이 ‘봉 소스’를 뿌려서 맛있게 잘 만들었다” 등의 언급을 쏟아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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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로버트 패틴슨은 “지금 봉준호 감독 같은 레벨인 분은 전 세계에 네다섯 분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배우가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감독”이라고 극찬을 하고 말았는데요. 봉준호 감독의 유머 센서가 이 발언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감독은 “나 포함 네다섯 명이 누구냐. 이름을 좀 알려 달라”라고 받아쳤어요. 이에 로버트 패틴슨은 “아직 커리어를 쌓아야 해서 말할 수 없다”라며 노련한 사회 생활(?)로 응수했습니다.

로버트 패틴슨은 한국에서 다채로운 경험도 했습니다. 서촌에 들렀다가 근처에서 조선 거지 분장을 하고 촬영 중이던 SBS 〈런닝맨〉 멤버들과 정말로 우연히 만나게 됐는데요. 이 모습이 전파를 탈 전망입니다. 여기에 봉준호 감독과의 분식 데이트도 즐겼어요. 매운 떡볶이를 먹고 쿨피스로 입안을 다스리는 로버트 패틴슨의 모습이 친근하군요. 영화는 2월28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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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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