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규가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선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배우 김민규가 수어를 알리는 SNS 캠페인 ‘수어톡톡’의 ‘수어톡톡남’으로 활약한다고 24일(금) 밝혔다.
수어톡톡은 농인들의 언어인 수어를 소개하는 밀알복지재단의 SNS 캠페인이다. 밀알복지재단은 많은 사람들이 쉽고 간편하게 수어를 배울 수 있도록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을 통해 이름, 날씨 등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수어 표현들을 알리고 있다.
27일 밀알복지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는 영상에서 김민규는 수어로 새해 인사 표현을 선보인다. 1월 영상을 시작으로 김민규는 매달 한 번씩 다양한 수어 표현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민규는 시청각장애인 전문기관인 헬렌켈러센터의 수어통역사로부터 수어를 배운 후 수어톡톡 캠페인 촬영에 임했다. 김민규는 손동작 외에도 표정이 강조되는 수어의 특성에 맞게 섬세한 표정과 몸짓으로 수어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규는 “이번 수어톡톡을 준비하며 수어를 배우고, 더 나아가 수어를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수어톡톡을 통해 비장애인에게도 수어가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5월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민규는 꾸준히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2022년 어르신 자립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에 재능기부로 참여하였으며, 2021년에는 밀알복지재단의 유튜브 채널 ‘알TV’ 출연,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김민규와 수어톡톡 캠페인을 함께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이다.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공동생활시설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밀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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