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그가 보여준
따뜻한 부성애
전 아나운서 최동석이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유하며 여전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최근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녀들과 함께한 시간을 공개하며 “원래 아이들은 월요일 아침에 가야 하지만 하루 더 있고 싶다고 해서 집에서 보내게 됐다”며 깊은 애정을 보였다.
그는 “아이들이 없으면 정리도 천천히 하는데, 오늘 오픈하는 제품도 많고 치과도 가야 해서 정신이 없다”면서도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동석은 “아이들과 같이 있으면 정말 행복하지만 살이 찌는 건 어쩔 수 없다”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놔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최동석은 자녀들과의 저녁 식사 준비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SNS에 “다인아, 저녁 뭐 먹을래?에서 시작된 카오스”라는 글과 함께 아보카도 김치볶음밥과 샐러드를 주문했다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그는 이어 “왜 김치랑 굴무침까지 꺼냈는지 모르겠다. 결국 밥에 비벼 먹고 말았다. 이건 뭐… 회생 불가”라고 너스레를 떨며, “내일부터 다이어트 시작이다. 이번엔 진짜로”라고 다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들과 함께한 저녁 식사 풍경과 지인이 보내준 김치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혼 후에도 애틋한 부성애
최동석은 아이들이 도착하기 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은 딸 다인을 위해 직접 전복죽을 준비했다. 그는 “다인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해서 전복죽을 만들어줬다”며, 식사 후에는 아이와 나란히 앉아 ‘미션 임파서블’을 함께 보며 소소한 행복을 즐겼다고 덧붙였다.
최동석은 전 아내 박지윤과 14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지난해 10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자녀들은 박지윤이 양육하고 있다.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다.
이혼 이후에도 최동석은 아이들과의 유대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접 식사를 챙기고, 함께 영화를 보는 등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공감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아이들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이혼 후에도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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