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미주와 축구선수 송범근이 공개 연애 9개월 만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별설은 2025년 1월 20일 불거졌으며, 이미주는 자신의 SNS에서 송범근과 함께했던 사진을 삭제하고 맞팔 관계를 정리하며 이별을 암시했다.
이와 관련해 미주의 소속사 안테나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송범근의 측근은 “두 사람이 예쁘게 사랑했지만 공개 연애로 인한 부담이 컸고, 결국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미주와 송범근의 연애는 지난해 4월 공개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SNS에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열애 사실을 암시했다.
특히 미주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송범근과의 데이트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송범근이 당시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활약 중이었기에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를 이어갔다.
그러나 최근 송범근이 전북 현대에 복귀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오히려 결별설이 불거져 많은 팬들이 의아해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결별 소식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공개 연애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며 두 사람의 결정을 존중하는 반응을 보였고, 다른 일부는 “연애와 결별 모두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미주는 2014년 걸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는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범근은 2018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등 국제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두 사람의 이별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으나,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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