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세대처럼 쿨하게 모자를 쓰는 법을 알고 싶다면 지금 바로 참고해야 할 레퍼런스가 있습니다. 바로 테디의 걸그룹 미야오죠.
도도한 고양이상의 다섯 멤버들은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느낌 좋은 패션 센스로 유명한데요. 특히나 모자나 헤어웨어 스타일링 팁을 찾고 있다면, 미야오는 그야말로 훌륭한 선생님이 되어줄 겁니다.
미야오 멤버와 후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춤을 출 때도, 릴스를 찍을 때도, 심지어 앙큼한 표정으로 셀카를 찍을 때마저 넉넉한 후드를 멋스럽게 활용하거든요.
가원은 블랙 비니 위에 화이트 후드를 겹쳐 캐주얼한 매력을 뽐냈어요. 풀뱅 앞머리를 한 수인이 후드를 쓰니 얼굴이 두 배로 작아 보이는군요.
캡 모자는 기존의 룩을 한 뼘 쿨하게 만들어주죠. 이 사실을 미야오 멤버들은 잘 아는 듯합니다.
나린은 물 빠진 흑청 반팔과 스커트에 블랙 캡을 매치해 심플한 스타일을 완성했고, 가원 역시 패딩 위에 모자를 눌러써 편안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크롬하츠 캡 모자를 활용한 그의 스타일은 당장 손민수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에요.
눈길을 사로잡는 동시에 따뜻함도 챙길 수 있는 퍼 햇의 활용법이 궁금하다고요? 가원은 올블랙 코디에 캐러멜 컬러의 퍼 햇을 산뜻하게 매치했습니다.
누구보다 핫한 나린의 피팅룸 셀카는 또 어떻고요. 레오퍼드 패턴이 가미된 퍼 햇을 오프숄더 미니드레스, 어글리 스니커즈와 매치한 그의 모습은 금요일 밤 파티 룩으로도 손색없습니다.
미야오의 헤어 스타일링은 모자에 그치지 않습니다. 수인은 퍼플핑크 컬러의 끈을 포니테일 머리에 감아 자칫 심심할 뻔했던 룩에 생기를 더했어요. 가원은 빨강 에르메스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며 화려한 레더 스커트와 킬힐에 뻔하지 않은 재미를 더해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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