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나이 차 뛰어넘은
첫사랑과의 로맨스♥
문가영과 최현욱의 핑크빛 기류가 담긴 사진이 뜻하지 않게 유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누리꾼이 SNS를 통해 “신촌에서 문가영, 최현욱 ‘그놈은 흑염룡’ 네컷 사진 봤음!”이라며 공개한 사진 속에는 두 배우가 올블랙룩을 맞춰 입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으며, 입맞춤 장면까지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진은 tvN의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촬영 소품으로 밝혀졌으며, 또한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사진은 공식 홍보 포스터가 아닌 네컷 포토부스 업체 측에서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드라마 관계자는 “구체적인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방송 내용이다”라며 당혹스러운 심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과 함께 붙어 있던 드라마 포스터에는 ‘2월 방영’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으나, 이는 제작진의 공식 홍보물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첫사랑과의 로맨스♥
‘그놈은 흑염룡’은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본부장 킬러’라는 별명을 가진 백화점 기획팀장 백수정(문가영)과 흑역사를 숨긴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최현욱)의 봉인해제 로맨스를 그린다.
특히 최현욱이 맡은 반주연 캐릭터는 겉으로는 완벽한 본부장이지만, 만화와 게임을 사랑하는 ‘흑염룡’이라는 부캐릭터를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공식 포스터에서는 두 주연 배우의 색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본부장실 책상 위에 기대앉아 여유롭게 정면을 응시하는 문가영과 달리, 최현욱은 책상 아래에서 만화책에 몰입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책상 아래 공간이 만화 속 세상처럼 연출되어 있어 반주연의 숨겨진 덕후 면모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 첫사랑이자 최악의 흑역사’, ‘그놈을 상사로 다시 만나다’라는 포스터 속 문구는 두 사람의 과거와 현재를 암시하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케미가 너무 좋아요”, “원작 팬인데 캐스팅이 완벽함”, “두 배우의 조합이 기대됩니다”, “둘이 실제 커플 같아서 너무 설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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