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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녀들’ ‘검은 사제들’ ‘파묘’ 이을 오컬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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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수녀들'의 송혜교(왼쪽)와 전여빈. 사진제공=NEW
영화 ‘검은 수녀들’의 송혜교(왼쪽)와 전여빈. 사진제공=NEW

2015년 ‘검은 사제들’, 2024년 ‘파묘’가 불 지핀 오컬트 열풍을 잇는다. 영화 ‘검은 수녀들’이 설 연휴 극장가 흥행을 정조준했다.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은 지난해 119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파묘’를 성공시킨 장재현 감독의 장편연출 데뷔작으로, 한국 오컬트 열풍의 시초가 된 ‘검은 사제들’에서 파생된 스핀오프 작품.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구마 의식을 하는 수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검은 사제들’에 등장했던 강력한 악령인 ’12형상’이 다시 나타나면서 ‘검은 수녀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번 작품은, ’12형상이 다시 나타났는데 12형상을 유일하게 경험한 김범신(김윤석) 신부와 최준호(강동원) 보조 사제가 없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했다. 김범신 신부의 제자로 기도 효력이 뛰어난 유니아(송혜교) 수녀가 미카엘라(전여빈) 수녀와 함께 이들을 대신해 구마 의식을 치른다.

‘검은 수녀들’은 오컬트 열풍 속 그 진화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 낯설었던 구마 의식을 스크린에 구현해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544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검은 사제들’에 이어 무속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친숙하지만 참신한 변주를 이끌어냈다. 수녀들이 소년을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과정에서 굿판을 벌이는 등 무속적 요소가 등장한다. 새로운 장르, 새로운 이야기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건드리는 요소다. 

송혜교 전여빈 두 주연배우 외에 주목해야 할 얼굴이 있다. 바로 문우진이다.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에 이어 악령에 씐 부마자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문우진은 이번 작품의 히든카드다. 문우진은 악령에 영혼을 지배당해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유니아 역의 송혜교와 미카엘라 역의 전여빈을 위험에 빠뜨리는 소년 희준 역으로 선과 악을 넘나들며 작품에 긴장감을 부여한다.

‘검은 수녀들’은 개봉을 앞두고 해외 160개국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순제작비 103억원인 ‘검은 수녀들’의 손익분기점은 당초 250만명 이상으로 알려졌으나 160만명까지 낮췄다.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배경이다.

예매율도 설 연휴를 노리는 작품들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21일 오전 11시 기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로 37%(예매관객 수 11만8000명)의 예매율로 1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오는 25일부터 이어지는 6일간의 황금연휴에서 ‘검은 수녀들’이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관심이 쏠린다.

‘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연기한 문우진. 사진제공=NEW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연기한 문우진.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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