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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메이커들에 대한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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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HEECH

동시대 메이커들에 대한 예찬, 스튜디오히치 박희찬.

1944년 지어진 목조 양조장 건물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레너베이션한 ‘산양양조장’ 프로젝트. 엄격하고 정밀한 전략을 통해 남길 부분과 복원할 부분, 새롭게 더할 부분을 세심히 고려했다.
1944년 지어진 목조 양조장 건물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레너베이션한 ‘산양양조장’ 프로젝트. 엄격하고 정밀한 전략을 통해 남길 부분과 복원할 부분, 새롭게 더할 부분을 세심히 고려했다.

1944년 지어진 목조 양조장 건물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레너베이션한 ‘산양양조장’ 프로젝트. 엄격하고 정밀한 전략을 통해 남길 부분과 복원할 부분, 새롭게 더할 부분을 세심히 고려했다.



지난 9월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린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순간들〉을 기획했다. 건축가이자 큐레이터로서 어떤 차별화를 꾀했나
2000년부터 시작된 서펜타인 파빌리온 23개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전시였다. 공공장소의 가능성과 의미를 나눌 수 있는 기회이기에 전시장 자체가 하나의 파빌리온처럼 여겨지길 바랐다. 내부에 거대한 천막을 치고 그 아래 작품을 전시했다. 지난 6월 초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와 나눈 대화는 전시 설계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서울에서 생산 가능한 콘텐츠만 전시하고, 모든 가벽과 가구는 산림협동조합의 목재 창고에 오랫동안 쌓여 있던 목재를 활용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다음 전시에 재활용되도록 계획돼 모두 재사용됐다. 소모적으로 사용되는 전시공간의 가벽(화이트 월)에 대한 지속 가능한 대안이었다.

전시장 천장을 부드럽게 감싸는 천막이 인상적이다. 이런 형태는 무엇으로부터 비롯됐나
공원에 설치하는 파빌리온의 가장 원초적 형태를 따라 올라가면 천막(Marquee)이 있다. 설치도 간편하지만 도시와 대비를 이뤄 색다른 풍경을 연출할 수 있다. 결혼과 잔치, 서커스 같은 특별한 도시 이벤트에 도시 공동체가 갖는 유대감, 기대감의 정서적 상징이기도 하다. 지난 25년간 서펜타인 파빌리온이 보여준 사회문화적 풍경도 이에 기반한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2000년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첫 번째 서펜타인 파빌리온도 자선행사를 위해 만든 가벼운 임시 천막이었다. 전시관을 하나의 광장이라고 생각하고, 광장에 천막을 치고 전시를 연다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것이다. 천막의 패브릭은 천창을 통해 전달되는 자연광을 분산시켜 작품 감상에 적합한 조도를 만든다.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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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히치는 ‘만들기(Craftsmanship & Making)’에 근간을 둔 스튜디오다. 건축과 설치미술,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유의 독창성과 실험 정신을 발휘해 왔다
어린 시절의 꿈은 건축가나 디자이너가 아니라 ‘만드는 사람(Maker)’이었다. 직접 만들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이 좋았다. 결국 건축가든 디자이너든 모두 만드는 사람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컴퓨터 앞에 앉아 그림만 그리는 사람과 그것을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사람이 다를 수 없다는 믿음이다.

프로젝트마다 예술가나 장인, 엔지니어 등 동시대 메이커들과 협업하는 시도를 꾸준히 해왔다
동시대의 다른 메이커들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으며, 늘 주변에 어떤 메이커들이 있는지 살핀다. 건축가가 스케치한 무언가를 다른 누군가가 만들고 공은 건축사무소가 가져가는 건 구시대적이다. 지역 장인이나 메이커들과 협업하면 자연스럽게 지역 재료와 제작 방식이 공간에 담긴다. 나아가 더 풍부한 이야기를 건축이나 도시에 반영할 수 있다. 1944년 지어진 목조 양조장 건물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레너베이션한 ‘산양양조장’ 프로젝트의 경우 오래된 마감 공법에 대한 이해와 협업이 필요했다. 다행히 경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훌륭한 미장 장인을 만나 원하는 시멘트 마감과 테라초 질감을 구현할 수 있었다.

제주 4·3사건을 기억하고 치유하기 위해 작은 성당 화장실과 사무실을 지은 ‘포스리하우스’ 프로젝트.
제주 4·3사건을 기억하고 치유하기 위해 작은 성당 화장실과 사무실을 지은 ‘포스리하우스’ 프로젝트.

제주 4·3사건을 기억하고 치유하기 위해 작은 성당 화장실과 사무실을 지은 ‘포스리하우스’ 프로젝트.

30년 전에 지어진 집을 레너베이션한 ‘뮤즈 글라스 하우스(Mews Glass House)’ 내부.
30년 전에 지어진 집을 레너베이션한 ‘뮤즈 글라스 하우스(Mews Glass House)’ 내부.

30년 전에 지어진 집을 레너베이션한 ‘뮤즈 글라스 하우스(Mews Glass House)’ 내부.

‘포스리하우스’에서는 재료를 대하는 태도와 협업을 중시하는 성향을 엿볼 수 있다
제주 4·3사건을 기억하고 치유하는 작은 성당 화장실과 사무실을 만드는 프로젝트였다. 자유로운 세라믹 형태와 텍스처, 세라믹 오브제가 발산하는 따뜻하고 유쾌한 기운을 지닌 김무열 작가의 작품을 오랫동안 좋아했다. 상처를 간직한 땅을 마주하는 건물 외벽에 제주 동백꽃을 상징하는 색상과 독특한 텍스처를 지닌 타일을 김무열 작가와 함께 만들었다. 건물 입구에 놓인 작은 세라믹 분수대는 과거 비극적 사건에 대한 위로의 의미가 담겨 있다.

2021년엔 공모를 통해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옥상을 핀볼 놀이터로 만들었다
‘서울 어반 핀볼 머신’은 ‘팬데믹 이후의 공공공간, 공공 설치미술은 어때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옥상의 경사면과 다양한 재료와 질감이 한데 어우러진 공공장소와 도시 놀이터, 퍼블릭 퍼니처이자 랜드스케이프로 계획했다. 야외 공간에서 핀볼 게임을 즐기고 산책하며 친환경 소재로 만든 오브젝트를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 공공장소가 새로운 도시적 유희를 만들어내길 바란 것이다. 9×18m 크기의 자이언트 핀볼 머신에서 유압 컴프레서로 공을 쏘고, 시민들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머신 같은 공간을 만들었다.

반투명한 유리블록으로 벽돌집에 새로운 질서를 준 뮤즈 글라스 하우스 외관.
반투명한 유리블록으로 벽돌집에 새로운 질서를 준 뮤즈 글라스 하우스 외관.

반투명한 유리블록으로 벽돌집에 새로운 질서를 준 뮤즈 글라스 하우스 외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 조성된 ‘서울 어반 핀볼 머신’ 디테일과 전경.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 조성된 ‘서울 어반 핀볼 머신’ 디테일과 전경.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 조성된 ‘서울 어반 핀볼 머신’ 디테일과 전경.

서울 어반 핀볼 머신을 비롯해 2020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설치미술 작품 ‘건축적인 타임머신’에서 2023년 국립현대미술관 설치미술 작품 ‘리추얼 머신’에 이르기까지 건축과 기계를 향한 관심도 오래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장 누벨, 대니얼 리버스킨드, 딜러 스코피디오, 렌초 피아노 등 수많은 건축가들이 기계장치를 고안하고 디자인해 왔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테스트하는 수단이자 자연현상을 실험하고 조절하는 수단으로서 말이다. 건물을 지어 실험할 순 없으니 작지만 정교한 장치를 만들어보고, 건물의 작동 가능성을 확인한다. ‘건축적인 타임머신’은 공간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의 움직임(Tempo)를 시각화한 시도이고, ‘리추얼 머신’은 미술관이 가진 의례적 특성을 탐험하는 작업이었다.

박희찬에게 강력한 동력이나 보상이 되는 건
어려운 질문이다. 스스로 무엇을 잘 만들었을 때, 많은 사람이 그 공간을 긍정적으로 경험할 때 만족하게 된다. 스스로 100% 만족할 수 있는 건축과 공간을 만들었을 때만 손바닥만큼의 기쁨이라도 가질 수 있는 건축가인 것 같다.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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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길을 따라 구슬이 아래로 떨어지게 만드는 기계 장치를 이용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의 공간적 특성을 탐험하게 만드는 ‘리추얼 머신’.
정해진 길을 따라 구슬이 아래로 떨어지게 만드는 기계 장치를 이용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의 공간적 특성을 탐험하게 만드는 ‘리추얼 머신’.

정해진 길을 따라 구슬이 아래로 떨어지게 만드는 기계 장치를 이용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의 공간적 특성을 탐험하게 만드는 ‘리추얼 머신’.

건축가로서 어떤 이상을 품어왔으며, 그것에 얼마만큼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나
잘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 스튜디오히치는 잘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실제로 잘 만들어내는구나’라는 평판을 꿈꾼다. 두 번째는 계속해서 수준 높고 질 좋은 공공공간이나 장소를 만들고 싶다. 시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 수준이 높아지면 직접적으로 느끼는 삶의 질 또한 상승한다고 믿는다. 그간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공공건축은 퀄리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편견에 도전해 왔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에게 영감을 주는 공공공간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

마지막으로 고유함을 지키는 방법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공유한다면
소셜 미디어의 영향으로 너무 많은 레퍼런스에 노출돼 있다. 주변에서 너무나도 잘 만들어진 것이 쏟아져 나온다. 그 이미지 틈에서 나만의 독특한 것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조바심치기도 한다. 스스로 원리를 찾고 그 원리에 따라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면 그 많은 레퍼런스로부터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순간들〉 전시 전경.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순간들〉 전시 전경.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순간들〉 전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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