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키며 ‘내란 수괴’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가운데, 스타들 또한 목소리를 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전날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와 관련 JK김동욱은 19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법치가 무너져 내리다”라며 “Rage now cry later(지금 분노하고 나중에 울어라)”는 글을 적었다.
JK김동욱은 꾸준히 자신의 계정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이어온 바 있다.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체포된 후 “싸움이란 건 주먹이 오가고 욕설이 난무하는 것이 싸움이 아니다”라며 “이성을 잃고 법을 무작위로 어기는 종북세력과 반대로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법을 지키며 자유를 수호하는 우리 애국시민들의 뜻은 전세계를 울릴 것이며 대통령의 안타깝지만 현명한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적었다.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은 윤 대통령 구속 후 법원에서 난동을 부린 일부 극우세력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이들 중 일부가 경찰을 폭행하거나 서부지법의 담을 넘어 법원에 침입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허지웅은 “폭도들의 중심에 특정 교단 혹은 특정 교회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다.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우리의 자유를 빼앗으려 했던 자들이 별안간 자유민주주의가 너무 염려된다며 안보와 경제를 인질 삼아 한남동에서 국회에서 농성을 한지 47일이 지났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 대한민국 법원의 현판이 뜯겨져 바닥에 뒹굴고 있다. 그 위로 폭도들의 발자국이 가득하다”며 개탄했다.
같은 날 MBC 박소영 아나운서가 해당 집회에 참석했다는 루머에 휩싸이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 아나운서는 자신의 계정에 “저는 오늘 집회 현장에 참석한 적이 없으며, 저와 관련된 집회 현장 관련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명확하게 밝힌다”며 “SNS를 포함한 온라인 상의 허위 사실 유포, 무분별한 인신 공격 등을 멈춰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한편 이날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은 오늘(19일) 새벽 서부지법에서 발생했던 상황을 전해듣고 크게 놀라며 안타까워하셨다”며 “억울하고 분노하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나 물리적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국가적으로는 물론, 개인에게도 큰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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