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49세 배우 엄기준이 뒤늦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엄기준은 18일 자신에 소셜 계정에 흰색 턱시도를 입고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49세에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됐다. 항상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겠다. 감사하다’라고 했다. 결혼 27일 만에 소감이다.
엄기준은 지난달 22일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졌다.
엄기준은 지난해 5월 공개한 손 편지로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겐 없는 일인 줄 알았다. 그런 제가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하려고 한다’고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지키리 여러분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선다. 언제나 절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더욱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1995년 연극 ‘리챠드 3세’로 데뷔한 엄기준은 이후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 ‘작은 아씨들’ ‘7인의 탈출’ 등에 출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