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도 인정한
‘전주 최지우’의 정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소이현의 학창시절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교복을 입은 앳된 모습의 소이현은 수려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그는 ‘전주 최지우’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최지우와의 닮은꼴로 유명했다.
소이현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중학생 때 최지우 선배가 데뷔했는데, 당시 인기 절정이었다”며 “나 또한 닮은꼴로 인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심지어 “학교 앞에 대학생 오빠들이 차를 끌고 찾아왔었다”고 털어놓아 관심을 모았다.
최지우와 실제로 만난 적 있냐는 질문에 그녀는 “방송국 화장실에서 연기시상식 때 만났다. 칸이 2개뿐인 화장실이었는데 딱 마주쳤다”며 “최지우 선배님이 저를 3초 동안 보시더니 ‘예쁘다’라고 말해주셨다”고 전했다.
엄마도 못 알아봤다고?
소이현은 오똑한 코와 뾰족한 턱선 등 최지우와 비슷한 이목구비로 화제를 모으며 ‘제2의 최지우’라고 불렸고, 이 때문에 많은 해프닝을 겪었다.
그녀는 “데뷔 후 신인시절 최지우 선배를 많이 닮았다고들 했다”며 “당시 엄마마저도 전광판 광고에 있던 최지우 선배를 나로 착각해 ‘내 딸이 광고를 했네’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녀는 영화 촬영 중 한 음식점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최지우로 착각해 사인을 부탁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함께 있던 배우 이종혁이 “맞아요. 최지우에요”라고 장난스럽게 거들면서, 소이현은 결국 최지우 대신 사인을 해주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아름답다”, “정말 닮았었는데, 지금은 각자의 매력이 있다”, “그때 사인받은 사람은 진실을 알게 됐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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