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도경수가 ‘간질 간질한’ 사랑 이야기로 돌아왔다. 28일 개봉하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도경수가 데뷔하고 처음 도전한 멜로 영화. 시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로맨스로 관객을 안내하는 도경수가 밝게 웃음 지으면서 새로운 영화에 갖는 기대를 드러냈다.
도경수는 지난 14일 열린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시사회에서 작품을 처음 공개하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인 이번 작품은 대학교 음악 연습실에서 우연히 만난 두 청춘이 서로에게 운명처럼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도경수는 천부적인 실력을 지닌 피아니스트 역할을 위해 촬영 전부터 피아노 연주 훈련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상대역으로 배우 원진아, 신예은이 출연한다.
깔끔한 블랙 수트를 입고 시사회에 참석한 도경수는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드는 원진아와 다정하게 손 하트 포즈를 취하면서 영화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예은은 극중 도경수를 짝사랑하는 상황. 이 때문인지 도경수와 원진아 신예은이 나란히 하트 포즈를 취할 때는 서로 ‘합’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도경수는 그동안 영화 ‘카트’를 시작으로 ‘7호실’ ‘형’ ‘더 문’과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활발히 활약해왔다. 이번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첫 멜로 도전이란 점에서 주목받는다. 보고 있으면 빠져들 것만 같은 도경수의 깊은 눈망울이 절절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주목받고 있다.
도경수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어떤 영화?
“간질간질한 멜로영화! 해보지 않았던 멜로 장르에 관심이 많아 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참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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