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돼”
그녀의 출산 광경에 모두 놀랐다
원더걸스 혜림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둘째 아들 시안의 출산 과정을 공개했다. 심지어 출산 당일에도 카메라를 켠 혜림을 보고 박수홍과 김준호는 “촬영하신 거냐, 말도 안 된다”며 혀를 내둘렀다.
혜림은 출산을 앞두고 남다른 여유를 보였다. “열달 내내 긴장하다 출산 당일에 도망갈 수도 없으니 내려놓았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인 그는, 제왕절개 수술실에도 걸어서 들어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최지우는 “혜림 씨가 걸어서 들어가는 게 더 신기하다”며 깜짝 놀랐고, 박수홍과 김준호도 “보통 베드에 눕거나 휠체어에 앉아서 실려 들어가지 않나”라며 재차 확인했다.
수술실 앞에서는 남편 신민철이 첫째 시우와 함께 긴장된 모습으로 기다렸다. 시우는 아빠의 긴장을 풀어주려 방귀를 뀌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드디어 수술실 너머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자 신민철은 “땡콩이다”라고 소리쳤다. 신민철은 “아기가 발 앞축을 세웠더라. 역시 내 아들이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혜림은 첫째 때와 달리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뻐했다. “시우 때는 다 캔슬되고 출입금지 상황이었다”며 “이번에는 상황이 좋아져 오빠와 시우가 같이 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시우는 동생을 처음 본 순간부터 눈을 떼지 못했고 “귀엽다. 신시우 닮았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게 가능해? 다들 깜짝 놀랐다
수술 다음 날, 혜림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자리에서 일어나 둘째를 보러 갔다. 이에 안영미는 “저 때가 제일 힘들다. 정말 정신력으로 걷는 거다”라며 공감했다. 혜림의 엄마는 딸을 위해 시우를 집으로 데려가 돌봐주기로 했고, 최지우는 “딸 쉬라고 시우 데리고 집으로 가시는 거다”라며 엄마의 마음에 공감했다.
혜림은 둘째를 품에 안고 눈시울을 붉혔다. “첫째 때는 눈물이 나지 않았는데 둘째를 보니까 눈물이 나더라”며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 아닐까”라고 털어놓았다. 혜림은 아들을 바라보며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고맙다”라고 인사했고, 빨리 나아서 김치수제비와 비빔면을 먹고 싶다며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어떻게 저렇게 태연하지. 정말 대단하네”, “시우가 벌써 듬직한 형아가 됐네”,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