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 측이 17일 허준호의 촬영 스틸을 처음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 속 허준호의 매섭게 번뜩이는 눈, 굳게 다문 입술 등에서 차가운 카리스마와 포스가 느껴진다. 반면 두 번째 사진에서는 만족감으로 가득 찬 허준호의 소름 돋는 미소가 시선을 강탈한다. 같은 사람의 얼굴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른 느낌을 담아낸 허준호의 표현력이 감탄을 유발한다.
마지막 사진 속 허준호의 다부진 체격도 인상적이다. 대한민국의 돈과 권력을 주무르는 비선실세라고 하기에는 다소 소박한 옷차림이지만, 그 안에 넓은 어깨와 단단한 팔 근육을 숨기고 있는 것. 이것이 염장선이라는 인물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짐작하게 한다. 이 모든 것을 치밀하게 보여준 허준호의 연기력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허준호가 염장선 캐릭터를 통해 광기 어린 악역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허준호의 연기는 그 자체로 시청자에게 개연성을 부여할 만큼 강력하다. 시청자 분들도 왜 허준호가 ‘최고의 배우’로 불리는지 명확히 느끼실 것이다. ‘보물섬’을 통해 악역 역사를 새로 쓸 허준호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허준호의 역대급 열연을 만날 수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나의 완벽한 비서’ 후속으로 2월 14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