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태현의 아내이자 개그우먼인 미자가 근황을 전했다.
미자는 지난 16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다들 뭐해요? 나 간만에 한가한 날ㅋㅋ”이라며 무물타임(무엇이든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한 네티즌은 “저는 인간이 내는 층간소음으로 피폐해져가는 거 같아요ㅜ 차라리 공사 소음이면 더 낫겠다 싶은 1인”이라는 글을 보냈다.
그러자 미자는 “진짜…? 이걸 견딜 수 있겠어…? 나는 매일이 고문인데”라며 더욱 생생해진 드릴 소리를 업로드 했다.
앞서 미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거주 중인 한강뷰 신혼집을 공개하며 “남편이 열심히 일하고 재테크도 잘해 융자 없이 집을 마련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은 바 있다.
그러나 미자는 지난해 10월 “저는 요즘 바로 윗집 공사 때문에 ‘우두두두두두 다다다다다’ 버티기가 힘들어서 친정을 왔다 갔다 하며 지내고 있어요 ㅎㅎ”라고 밝혔다.
이후로도 미자는 층간소음 고통을 호소했고, 급기야는 노이로제가 걸린 듯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지난달 “미자 살려! 충격입니다… 저희 바로 윗집이 인테리어 공사 3개월째 하고 있는 거 아시쥬? 매일 아침부터 귀가 찢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죠. 그래서 공사 마지막 날짜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곧 저희 바로 밑에 집이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한답니다…”라고 경악하기도 했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전성애 부부의 딸로, 지난 2009년 MBC 공채 19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미자’라는 이름은 ‘미대 나온 여자’의 줄임말로, 미자는 홍익대 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미자는 지난 2022년 4월 1년 열애 끝에 6세 연상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리며 ’18호 코미디언 부부’가 됐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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