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고백했다”
’41세’ 구혜선의 반응은?
배우 구혜선이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0대 대학생들로부터 고백을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그녀는 “20대들은 마음을 계산하지 않는 것 같다”며 한 대학생이 자신에게 용기 있게 다가왔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구혜선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호감을 표현했고, 이에 그녀는 “스무 살 차이가 나는데 부모님이 걱정하실 것 같다”며 길게 답장을 보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상대방은 “거절당한 느낌이 안 들어서 고맙다”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MC 김구라는 “비슷한 또래도 있을 텐데 싱글이거나 (결혼을) 갔다 온 사람이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구혜선은 “아이가 있는 분도 많다. 내가 연애할 의지가 없다. 지금은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연애 NO’ 구혜선…이혼 후 5년
한편, 구혜선은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2020년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불화를 폭로하며 진실 공방을 벌였던 두 사람은 결국 법원의 조정 절차를 통해 모든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혼 후 구혜선은 “다시 파이팅 넘치는 삶으로”라는 메시지와 함께 새출발을 다짐했고, 이후 화가, 작가, 영화감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연애보다 자기 계발에 집중하는 모습이 멋지다”, “지금도 20대로 보임”, “혼자 지내는 게 잘 맞는 사람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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