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이 다음 달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 한승연이 맡은 이지원 역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 이지원은 도성 최고의 신랑감으로 손꼽히는 이장원(강찬희)의 여동생이자 재색을 겸비한 명문가 딸로 등장한다.
부유하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자존감 높게 성장한 이지원은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당찬 성격의 소유자다. 하지만 남녀관계에서는 서툴고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며 상대를 애타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이런 이지원의 매력에 걸려든 상대는 다름 아닌 동방국의 왕자 이열(김택)이다.
어릴적부터 정혼 관계로 묶여있던 두 사람은 혼사를 앞두고 이열의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갈등을 겪는다.
이에 상처를 입은 이지원은 사건을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하게 된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이지원이 자신의 진심을 깨닫고 이를 표현해가는 과정이 세밀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16일 공개된 스틸컷은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지원의 감정 변화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한승연은 2013년 이후 12년 만에 사극에 복귀하며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춘화연애담’은 도성 내를 떠들썩하게 만든 연담집을 둘러싼 소문과 함께 첫사랑에 실패한 왕실 적통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고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청춘 사극이다.
화리는 자유로운 성격의 소유자로,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으로 손꼽히는 장원(강찬희)을 혼란에 빠뜨리며 흥미로운 사건들을 만들어낸다.
극의 중심을 이끌 화리 역에는 배우 고아라가 캐스팅됐다.
원래 이 역할은 배우 고아성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촬영 도중 발생한 천추골 골절로 전치 12주의 진단을 받아 하차하게 됐다.
이후 고아라가 대체 투입되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아라는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과 특유의 매력으로 극을 이끌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장률이 연기하는 환은 도성 최고의 거상이자 외모와 부를 겸비한 바람둥이 캐릭터로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반면 강찬희가 맡은 이장원은 인물, 성품, 능력, 집안까지 완벽한 육각형 신랑감으로, 양반가 여식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다. 이들 캐릭터가 화리와 얽히며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14일 공개된 예고편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고아라는 역시 사극이 잘 어울린다”, “한승연과 고아라의 케미가 기대된다”, “예고편은 너무 풋풋한데 19금 설정이라는 점이 충격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춘화연애담’은 유쾌하고 설렘 가득한 스토리로 청춘의 사랑과 성장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다음 달 6일부터 티빙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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