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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순, 한터 이어 써클 주간 음반 차트도 1위

싱글리스트 조회수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새 앨범으로 국내 주요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했다.

16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부석순의 싱글 2집 ‘TELEPARTY’가 최신 주간 차트(집계기간 1월 5일~11일) 앨범 부문과 리테일 앨범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앞서 한터차트의 주간 음반 차트(집계기간 1월 6일~12일)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터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은 53만 장에 육박했다. 유닛 앨범으로는 이례적 호성적이다.

‘TELEPARTY’는 부석순이 ‘SECOND WIND’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한 앨범이다. 전작 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로 롱런 인기를 구가한 이들은 신보에서 모두를 위한 ‘행복 메이커’로 변신, 독창적인 콘셉트와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호평 받았다. 

타이틀곡 ‘청바지’는 공개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지니,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8개 국가 및 지역 1위를 포함해 20개 국가 및 지역 톱 10에도 들었다.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으로 주목받은 이 곡 뮤직비디오는 한국과 일본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음악방송 컴백 무대도 화제를 모았다. 거대한 청바지 조형물을 내세운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1 ‘전국노래자랑’을 패러디한 KBS2 ‘뮤직뱅크’, 청바지 스토어를 콘셉트로 한 MBC ‘쇼! 음악중심’, 우주까지 행복을 전파한다는 설정 아래 기발한 애드리브를 선보인 SBS ‘인기가요’까지, 부석순이기에 가능한 무대가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세븐틴 멤버들을 비롯해 한국 야구계의 전설 이대호, 가수 겸 작곡가 범주 등 이색적인 ‘청바지’ 챌린지 라인업 역시 시선을 끌었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참여한 챌린지 영상 누적 합산 조회수는 공개 6일 만에 2800만 뷰를 넘겼다. 부석순은 소속사 직속 선배 그룹인 오렌지 캬라멜의 ‘샹하이 로맨스’ 안무를 커버해 유튜브 인기 급상승 쇼츠 1위에 직행하기도 했다.

부석순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찾아간다. 먼저 오는 17일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집대성’의 동명 웹 예능에 세 멤버가 출연한다. 21일에는 도겸과 승관이 함께한 웹 예능 ‘살롱드립2’가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업로드된다. 평소 남다른 입담을 자랑한 부석순인 만큼, 이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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