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가제)이 지난 1월 15일 광복회관에서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광복회와 홍범도장군 기념사업회에서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사업을 발표했다. 영화 독립군 제작위원회(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블루필름웍스)는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무장 독립투쟁사를 다루는 극장용 장편 다큐멘터리를 준비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계엄사태를 겪으며 지금까지 사회가 암묵적으로 무시하고 등한시했던 군의 문제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진실을 보게 되었다고 전한다.
박홍근 의원은 “독립 영웅 홍범도 장군의 생애와 우리 독립군의 역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되어 국민들과 만나게 되니 참으로 감격스럽고 감사한 일이다. 각종 영화제에서 영상미와 예술성을 인정받아 온 문승욱 감독님이 연출을 맡아 주시고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당시 국민 특사로 함께 했던 조진웅 배우가 내레이션을 맡아 주셔서 이 영화의 완성도와 대중성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이 영화는 홍범도 장군이 민족의 영웅이라는 객관적인 사실을 조명함으로서 이 시대의 진실을 밝히고 대한민국을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영롱한 빛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우원식 의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우리 민족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일생과 무장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는 영화가 제작된다고 하니 참으로 반갑다. 기대가 크다. 항일 무장 독립 투쟁의 역사는 대한민국 정체성의 뿌리이다. 우리 역사의 자부심이고 우리 국민들의 자랑이다. 홍범도 장군 기념 사업을 하는 것도 단지 홍범도 장군 한 분을 기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와 함께 했던 또한 동시대에 함께 했던 그 항일 무장 독립 투쟁의 역사 그 한 장면, 한 장면이라도 더 발굴하고 그래서 그 분들을 기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영화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라고 전했다.
광복회와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는 정통성을 잇는 군대 국민의 재산과 생명 그리고 국민의 안녕과 행복한 삶을 지키는 대한민국 군대라는 정체성을 지키는 군대를 만들기 위해 숭고한 독립정신과 헌신적인 지도력으로 일관한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독립전쟁을 중심으로 한 독립군의 영웅적인 모습을 통해 독립군의 전통을 이어받은 대한민국 국군이 존경받고 사회적으로도 혼자가 아닌 우리와 함께 하는 소중한 집단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다큐멘터리가 될 것이다.
영화 ‘독립군’은 2025년 8월 15일 광복 80주년 기념작으로 제작되며, 제작과 개봉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다.
한편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은 오는 8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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