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사야, 2세 품에 안았다
15일 심형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첫 아이 탄생의 기쁨을 전했다. 그는 “안녕, 하루야. 엄마 아빠 옆에 와줘서 고마워. 이제 엄마 아빠가 널 지켜줄게. 사랑한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아이의 작은 손과 발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따뜻한 분위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아내 사야 역시 SNS를 통해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드디어 만났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럽습니다. 이름은 하루입니다.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요”라는 글로 새 생명을 품에 안은 기쁨을 표현했다.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 사랑
심형탁과 사야는 2023년 8월 결혼하며 국적과 나이를 초월한 사랑 이야기로 큰 화제를 모았다. 심형탁이 1978년생으로 올해 47세, 아내 사야는 18살 연하인 29세로 알려졌다.
이들의 첫 만남은 운명처럼 찾아왔다. 심형탁은 일본에서 촬영하던 중 사야를 처음 만났다. 당시 사야는 일본의 장난감 회사 직원이었고, 그녀의 첫인상은 잊히지 않을 만큼 강렬했다고 한다.
심형탁은 적극적으로 메신저 아이디를 물어 연락을 시도했지만, 초반에는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하루 세 번씩 보내는 꾸준한 안부 메시지는 결국 사야의 마음을 움직였고, 답장은 2~3주 뒤에야 돌아왔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일본을 방문하며 만남을 이어갔고, 두 사람은 점차 신뢰를 쌓아갔다. 특히 심형탁이 사야를 한국으로 초대했을 때, 그녀는 그의 진심을 확인했다고 회상했다.
그들의 연애는 8개월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고, 프러포즈를 통해 부부로 연을 맺게 됐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심형탁 씨, 드디어 아빠가 되셨네요! 하루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하루까지 완벽한 가족이네요”라는 응원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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