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꿈꾼 적 없었지만
데뷔할 수밖에 없었던 미모
배우 황신혜가 데뷔 전부터 남다른 미모로 화제를 모았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황신혜는 인천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당시 서울에서까지 구경하러 올 정도로 미모가 유명했다고 한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에는 너무 많은 남학생들이 따라다녀 경찰이 있는 곳으로 피신할 정도였으며, 학교에서는 소지품이 자주 사라지는 곤란을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런 경험 때문에 그는 땅만 보고 다니는 버릇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방송인 이지혜는 황신혜를 두고 “내가 본 연예인 중 미모 TOP3″라며 “채정안, 김원희와 함께 손꼽을 정도로 아름답다. 얼굴 골격이 다르다. 도대체 어떻게 빚었기에”라고 극찬했다.
김호영 역시 “황신혜, 김희선, 이민정이 미모 TOP3″라고 언급했다. 이에 황신혜는 “김희선, 이승연, 신민아가 가장 예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데뷔 과정도 특별했다. 원래 승무원이 꿈이었던 황신혜는 CF모델을 하던 친구가 탤런트 공채 원서를 가져와 얼떨결에 시험을 보게 됐고, MBC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하게 됐다. 화장을 하지 않은 모습이 더 예쁘다는 말에 “그치? 나 훨씬 예뻐”라고 당당하게 답해 주변을 웃음짓게 했다.
친구의 남편이 애인?
황신혜는 배우 유동근과의 에피소드로도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드라마 ‘애인’에서 파격적인 불륜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유동근은 한 예능에서 “당시 불륜 소재가 센세이셔널했다”고 회상했으며, 아내 전인화는 “키스신을 보고 너무 놀라 숨이 멎을 뻔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동근은 “황신혜가 전인화에게 ‘우리 애인이니까 네가 상관할 바 아니다’라고 장난스레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직도 황신혜가 전인화에게 “우리 애인 잘 있냐”며 농담을 건네면 전인화는 “애인 바꿔줄까?”라고 받아치는 등 유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변함없는 미모가 대단하다”, “황신혜 미모는 전설이지”, “유동근·전인화 부부와 황신혜의 친분이 너무 웃기네”,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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