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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된’ 브브걸 “유정과 이별 아쉽지만, 다시 시작한단 마음으로…” [MD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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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 GLG 제공
브브걸 / GLG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브브걸(BBGIRLS, 민영·은지·유나)이 새 출발을 알렸다. 세 명의 멤버로 개편 후 첫 활동에 나서는 이들은 15일 두 번째 싱글 ‘LOVE 2’를 발매하며 약 1년 5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이들의 변화, 각오, 그리고 희망이 담긴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브브걸의 컴백은 여러모로 특별하다. 새로운 회사, 새로운 멤버 구성, 그리고 새로운 음악으로 가요계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 셋은 긴장 속에서도 단단해진 모습이었다.

유나는 “오랜만에 컴백이다 보니 마치 새로 데뷔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떨리고 부담스러웠지만, 세 명이 함께하면서 생각보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영은 “데뷔 9년 차인데도 이번 활동은 특히 긴장되고 떨렸다. 여러 일이 있었기에 더 단단해졌고, 마지막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은지 역시 “1년 5개월 만의 컴백이라 긴장되고 떨렸다. 변화가 빠른 가요계에서 더 열심히 준비했는데, 새로운 모습으로 얼른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브브걸 / GLG 제공
브브걸 / GLG 제공

지난해 브브걸은 전 멤버 유정과 이별을 겪었다. 이에 대해 민영은 “이 자리에 전 멤버(유정)이 없기 때문에 변화에 대해 말하는 게 조심스럽다”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세 명이 남는 걸로 결정했다. 팀으로는 아쉽지만, 인간적으로는 이해할 수밖에 없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탈퇴 의사를 밝혔을 때 놀라진 않았다. 이미 어느 정도 예감하고 있었고, 유정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결정에 공감했다”며 “모든 일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진 않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세 멤버는 가요계의 빠른 변화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길을 찾고자 했다. 은지는 “요즘은 안무나 음악이 틱톡과 릴스를 겨냥해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졌고, 챌린지 문화도 달라졌다”며 가요계의 새로운 흐름을 언급했다.

민영은 챌린지의 어려움에 대해 “친분이 있어야 부탁을 할 수 있는데, 나이 차이로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유나도 “솔직히 그 친구들이 무서워할까봐 걱정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브브걸 / G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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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의 신곡 ‘LOVE 2’는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담고 있다. 민영은 “지금까지는 이별 가사가 많았지만, 이번 곡은 밝고 설레는 느낌으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민영은 “가장 자신감을 주는 건 우리가 히트곡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롤린’을 부르면 들리는 환호가 우리를 지탱해준다”며 팬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은지 역시 “무대에 설 때 가장 행복하다. 그래서 계속 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유나는 “지금까지 역주행돌이었다면, 이제는 피닉돌이 되고 싶다. 꺼질 듯해도 다시 살아나는 그룹으로 남고 싶다”고 강조했다.

브브걸은 ‘LOVE 2’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민영은 “탑 100 진입이 목표다. 우리 앨범이 나왔다는 걸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겸손한 바람을 전했다.

브브걸 / G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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