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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아들 떠나보낸 박보미, 안타까운 소식

리포테라 조회수  

“마음이 너무 아파”
그녀의 눈물 섞인 고백
사진 = 개인 SNS
사진 = 개인 SNS

15개월 된 아들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또다시 두 번의 유산을 겪은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새 생명을 맞이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박보미는 15개월 된 아들 시몬을 갑작스러운 열감기와 경기 증상 끝에 떠나보냈다. 평소 씩씩하고 건강했던 아이가 새벽에 갑작스러운 열을 보였고, 해열제로 잠시 증상이 완화됐으나 다시 열이 오르며 응급실로 향하게 됐다.

사진 =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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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중 박보미의 품에서 아이는 경기를 일으키며 축 처졌고, 심폐소생술 끝에 잠시 심장이 뛰었지만 상태는 점차 악화됐다. 결국 병원 측의 권유로 부부는 아이를 보내기로 결정했고, 시몬은 2022년 5월 21일 세상을 떠났다. 박보미는 “자고 있는 듯한 아이를 떠나보내는 것이 너무 슬펐다”고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례식 후 박보미는 “통통하고 예뻤던 아이가 가루가 되어 떠났다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제일 친한 언니가 사줬던 잠바의 주황색 조각이 가루 사이에서 보였다”고 털어놓았다. 집에 돌아와서도 빨래에서 나는 섬유유연제 냄새를 맡으며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엄마가 되기 위한 도전

사진 = 개인 SNS
사진 = 개인 SNS

아들을 떠나보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 소식을 접했지만 계류유산을 겪었고, 이후 배아 테스트기로 도전했던 임신도 6주 무렵 자연유산으로 이어졌다.

박보미는 “임신이 어려운 줄 몰랐다. 시몬이 때는 테스트기 두 줄 보고 병원에 갔는데, 지금 준비하니 쉬운 일이 아니구나, 진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개인 SNS
사진 = 개인 SNS

최근 박보미는 PGT 검사를 통과한 배아를 얻기 위해 세 번의 채취 과정을 거쳤으며, 2024년 12월 말 첫 동결 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설렘과 기대 속에 진행된 첫 이식은 ‘수치 0.20’ 비임신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시몬이 동생을 맞이하기 위해 간절히 준비하고 있다”이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또한, 주변의 응원과 가족, 지인들의 헌신적인 사랑 덕분에 힘든 상황을 이겨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천사가 다시 찾아올 거예요”, “항상 응원합니다”, “멋진 엄마가 될 것 같아요” 등 따뜻한 메시지를 남기며 그녀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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