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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매 부모’ 진태현♥박시은, 첫째 이어 두 딸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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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이 더해진 진태현♥박시은의
특별한 가족사
사진 = 진태현, 박시은 (개인 SNS)
사진 = 진태현, 박시은 (개인 SNS)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새로운 가족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전해 감동을 주고 있다. 진태현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두 명의 딸과 함께하게 됐음을 밝히며 “한 명은 경기도청 소속 엘리트 마라톤 선수, 다른 한 명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 중인 미래의 간호사”라고 소개했다.

두 딸은 각각 오래전 보육원 시절부터 함께한 인연과 작년에 맺어진 인연으로, 부부는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을 사랑으로 채우며 진정한 가족으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아직 법적 입양 절차는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덧붙이며 “그저 예쁘게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혼여행지에서 만난 딸

사진 = 진태현, 박시은 (개인 SNS)
사진 = 진태현, 박시은 (개인 SNS)

사실 이들의 입양 스토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시은은 신혼여행지였던 제주도의 한 보육원에서 만난 세연 양을 2019년 공개입양 하며 가족의 의미를 넓혔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세연 양에게 먼저 입양 의사를 전했을 때, 그녀는 “다른 아이의 기회를 뺏는 건 아닌가”라는 걱정을 전하며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고 한다.

이에 박시은은 “네가 돌아가 쉴 수 있는 집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입양의 진심을 전했고, 부부는 그녀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로 결심했다.

사진 = 진태현, 박시은 (개인 SNS)
사진 = 진태현, 박시은 (개인 SNS)

이후 세연 양은 대학생이 되어 부부의 첫딸로 안정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새로운 두 딸까지 맞이한 이들 가족은 끊임없이 사랑으로 연결된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말 천사 같은 부부”, “대단합니다. 행복하시길”, “핏줄보다 중요한 건 마음이죠”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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