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혜인이 강동원과 차은우를 떠올리게 하는 외모를 자랑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신입 가왕 ‘꽃보다 향수’와 맞설 8명의 복면 가수가 무대를 꾸몄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선물 꾸러미’와 ‘크리스마스 캔들’이 고(故)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열창했다. 두 사람의 무대는 “깨끗한 음색이 돋보인다”, “완벽한 노래 실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선물 꾸러미’는 모델 같은 훤칠한 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최다니엘이 힌트를 제공하며 “수상 스키와 승마 등 다재다능한 면이 있다. 얼굴은 강동원과 차은우를 닮았다”며 전형적인 미남형 외모를 강조했다.
무대 결과 ‘크리스마스 캔들’이 85대 14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선물 꾸러미’는 어쿠스틱 콜라보의 ‘묘해, 너와’를 부른 뒤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배우 정혜인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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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은 탁월한 축구 실력으로 ‘혜컴'(정혜인+베컴)이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다. 그는 과거 실제로 데이비드 베컴을 만난 적이 있다고 전하며, “베컴이 국내 행사에 초대됐을 때 저도 함께 초대받았다. 공수한 유니폼에 베컴의 친필 사인을 받고 소중히 보관 중”이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얼굴에 강동원과 차은우 느낌이 있다”고 감탄하며 정혜인의 비주얼을 극찬했다.
정혜인은 자신의 데뷔 계기에 대해 “중학교 1학년 때 웨딩 화보 촬영 제안을 받았다. 어머니가 흔쾌히 승낙해 촬영하게 됐다”고 전하며, 어린 시절부터 돋보인 외모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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