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완전체 활동이 재차 무산된 정황이 포착,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1~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이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양일 모두 전석 매진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물론 ‘SMTOWN Family’라는 이름으로 현재는 소속사를 떠나있지만, 시작을 함께한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등도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빛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 일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는 일도 있었다.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의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없엇던 것. 소녀시대 멤버들 중에서는 효연만 이번 콘서트에 유일하게 참여했기 때문에 솔로 무대만 가능한 상황이었고, 샤이니는 키와 민호, 엑소는 수호와 찬열이 참여했다.
다만 수호와 찬열은 두 사람이 함께 엑소의 ‘첫눈’을 가창하고, SMTOWN 앨범 리메이크곡인 ‘투지’ 무대도 선보여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으나, 샤이니의 경우 함께한 무대가 단 하나도 없어서 아쉬움이 컸던 상황이다. 다만 키와 민호는 멘트 시간에는 함께 무대에 올라 올해 계획에 대해 “저희 개인 활동도 있지만, 샤이니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다음에는 단체로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도 있을테니까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가 커진 가운데, 온유의 소속사(그리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SM TOWN 콘서트가 끝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겨울싱글’, ‘SM 음원’, ‘SMTOWN 무대’, ‘미니&콘서트’라는 글과 함께 “이것조차도 소신 발언이다. 대기조냐? 죄다 동일 이유로 취소 통보를 받는데 얼마나 더 기다리라는 거냐?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라며 의문의 저격 글을 남겼다.
특히 사진으로는 샤이니로서 SM TOWN 콘서트 굿즈 발매에 협조한 온유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SM엔터테인먼트와 사이가 어긋난 것이 아닌가 추측을 했으나, 해당 관계자는 이어 “이해를 못 하나? 단체에 협조를 안 해서 계속 무산되는 거라니까”라며 “SM은 왜 까 잘 만하고 있는데”라며 문제가 다른 쪽에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키와 민호를 제외하면 해당 관계자가 언급한 것은 태민과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번 샤이니 굿즈에 태민의 모습만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저격에 심증을 더했다.
결국 태민은 유료 소통 플랫폼을 통해 입을 열었다. 그는 “샤이니 걱정하고 있을 팬들이 있을까 봐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라며 “SMTOWN 때 샤이니 모습 보여주지 못해서 미안해. 빨리 회사 간 이야기를 잘 마치고 샤이니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오고가는 이야기가 시간이 조금 걸렸다. 그래도 잘 이야기하는 중이고, 이제 곧 정리가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회사 간 조율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
태민은 이어 “나 또한 멤버들과 샤이니 지키고, 앞으로 더 써가고 싶은 이야기도 많고 내 의중이 혹시 샤이니를 안 하고 싶어 하지는 않을까? 또는 앞으로 샤이니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다면, 그런 걱정은 안 했으면 좋겠다. 혹시 내가 하는 말이 누군가에게 화살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고, 다시 한번 멤버들 모두 샤이니 애정하고 같은 마음이니까 잘 시작하기 위해 신중히 정비하고 준비하는 과정이니까 우리 꼭 웃는 모습으로 곧 보자”라고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태민이 선택한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현재 SM엔터테인먼트와 첸백시 계약과 관련해 분쟁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태민이 해당 소속사를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진짜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갖는 팬들도 늘어가고 있다. 게다가 14일 SMTOWN 30주년 기념 앨범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는데, 현재 SM에 소속된 아티스트들이 있음에도 샤이니의 이름이 빠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온유 회사 관계자의 말에 힘이 더욱 실리는 가운데, 무사히 조율을 마쳐 샤이니 완전체 활동을 볼 수 있을까 궁금증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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