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7세 연하 트로트 그룹 K4 류필립의 아내이자 가수인 미나가 고도비만 시누이 박수지 씨의 근황을 공개했다.
미나는 지난 12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어제 탈장수술 한지 열흘 돼서 바깥외출 가능해진 시누이랑 먹고 싶다는 일식 먹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미나는 “남편 일본에 있을 때 재미있게 본 뮤지컬 ‘알라딘’ 선물해줬어요^^ 태어나서 처음 본다는 뮤지컬이라는데 그걸 선물해줘서 더 뿌듯하네요. 앞으로 다이어트하면서 좋은 경험 많이 만들어주고 싶어요♥ 남동생과 단둘이 첫 데이트라며 너무 행복해하는 시누이♥”라고 털어놨다.
해당 게시물에서 미나와 류필립은 박수지 씨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몰라보게 날씬해진 박수지 씨의 모습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과거 류필립과 박수지 씨는 각종 가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학창시절 미국에서 아버지에게 노동 착취를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류필립은 운동으로, 박수지 씨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이에 박수지씨는 지난해 8월 “이제는 사람답게 살고 싶다. 몸무게를 보고 충격 받았다”며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이후 박수지 씨는 미나와 류필립의 도움으로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했고, 미나는 지난 4일 류필립과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을 통해 박수지 씨가 150kg에서 99kg이 됐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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