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자신의 에세이를 더한 따뜻한 음악소통으로 팬들과 새롭게 교감했다.
13일 MPMG MUSIC (엠피엠지 뮤직) 측은 고영배가 최근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 대산홀에서 개인 에세이 ‘보라쇼’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보라쇼’는 2023년 9월 출간한 고영배 에세이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의 리커버판 출간을 기념한 특별 소통행사로, 인기 유튜버 이승국의 진행과 함께 에세이 속 메시지와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형 무대로 펼쳐졌다.
고영배는 이날 ‘보라쇼’에서 ‘너를 공부해’, ‘우리, 여행’ 등의 대표곡과 신곡 ‘목소리’를 앞세운 오프닝 공연과 함께 에세이 리커버판과 별책부록 ‘출간, 그 후’ 관련 발간 비하인드 토크를 펼쳤다.
또한 Q&A 세션과 팬사인회를 통해 현장에 모인 팬들과 직접 마주하며 소통했다. 유머와 진정성을 오가는 그의 답변은 관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으로 다가갔다.
고영배는 “음악과 책이라는 두 매개체를 통해 팬들과 더 깊이 연결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일상의 행복을 노래하는 뮤지션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다가올 소란 겨울 콘서트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때가 되었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영배가 속한 밴드 소란은 오는 18~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겨울 콘서트 ‘BE MY LIGHT’를 개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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