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커플 시계,
루이비통 상속자와 열애 인정?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최근 게시한 사진 한 장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사는 지난 10일 SNS에 다양한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일상 모습을 전했다.
그중 한 장에서 커플 시계로 보이는 아이템을 착용한 두 손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를 본 팬들은 해당 손이 프레데릭 아르노의 것이라며 열애설에 다시 불을 지폈다.
특히, 이번 사진이 열애를 사실상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결혼설 부르는 행보… 예비 시부모와의 만남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의 열애설은 지난 2023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루이비통 모엣헤네시(LVMH) 그룹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넷째 아들인 프레데릭은 세계적인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프랑스 명문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그는 LVMH 시계 부문 CEO로 승진하며 패션과 럭셔리 산업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들의 관계는 리사가 프레데릭의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설로까지 번졌다. 또한 리사는 파리 패션 위크 루이비통 행사에서 프레데릭의 부모와 다정한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그녀의 미발매 곡 ‘Moonlit Floor’에 등장한 “초록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라는 가사가 프레데릭을 연상시킨다는 해석이 이어지며 열애설의 무게가 더해졌다.
리사는 지금까지 열애설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공식화’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커플 시계 사진이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누리꾼들은 “사귀는 건 기정사실화지 뭐.”, “루이비통의 홍보 전략인가 싶을 정도”, “열애설은 놀랍지도 않고 결혼 소식 나오면 조금 놀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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