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 12회가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이날 방영된 12화는 옥태영(임지연)과 천승휘(추영우)가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행복한 나날 속에서 갑작스러운 옛 주인 아씨를 마주해 위기를 맞는 이야기가 전개됐다.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수도권 10.2%, 전국 9.2%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1.1%, 2049 타깃 시청률은 3.3%였다.
천승휘가 집을 떠난 줄 알았던 옥태영은 그와 재회하여 마음을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다시 화목해졌지만, 집안에서는 동생 부부 성도겸(김재원)과 차미령(연우), 그리고 식솔 막심(김재화)과 도끼(오대환)가 갈등을 겪고 있었다.
성도겸과 차미령은 다툼 끝에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고, 성도겸이 홍문관 발령을 받으며 함께 한양으로 떠났다. 한편, 도끼는 천승휘의 조언으로 막심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천승휘는 별시에서 장원급제를 하며 가문의 명예를 드높였다. 아내 옥태영이 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답안을 작성한 것이 그를 장원으로 이끌면서 값진 결과를 남겼다.
그뿐만 아니라 천승휘의 소원으로 막심과 도끼는 혼례를 올리며 온 식구들이 함께 기뻐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청수현에서 만수삼 사기 사건이 발생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사기를 당한 사람들이 늘어나자 옥태영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관아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옥태영은 새로운 현감으로 부임한 옛 주인 김낙수(이서환)와 마주쳤다. 이어 옛 주인 김소혜(하율리)와도 만나게 되었고, 김소혜는 옥태영을 알아보고 “정말 반갑다, 구덕아”라고 말하며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이 위기 속에서 옥태영이 어떻게 상황을 헤쳐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구덕이 좀 행복하게 가만히 냅둬라. 이제야 첫키스했는데 아씨한테 정체들키면 안된다”, “이렇게 끝내버리면 안된다.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냐”, “아직도 여운이 남는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JTBC ‘옥 씨 부인전’은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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