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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전국투어 앙코르콘 성료…”일 년 행복하게 하는 힘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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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3개월 간 이어진 전국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무진은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의 앙코르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11월 서울에서 시작한 이후 부산, 창원, 대구, 고양, 수원으로 확대돼 전국 팬들과 함께했고, 다시 서울로 돌아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이무진은 ‘잠깐 시간 될까’와 ‘여름인사 (Demo)’ 무대로 첫 시작을 알렸다. 많은 팬들의 성원 덕에 앙코르 공연까지 개최할 수 있었다는 감사의 말과 함께, ‘이무진의 서점’을 콘셉트로 자신의 음악을 책의 장르로 엮었다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 가사를 이어보면 한 편의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는 ‘가을 타나 봐’, ‘별자리’, ‘눈이 오잖아’ 챕터와 ‘무무의 하루’, ‘쉼표’, ‘8번 연습실’ 등 이무진만의 위로를 담은 무대를 연달아 선사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8번 연습실’은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오랜만에 선보인 만큼 깊이 몰입한 모습으로 곡에 대한 이무진의 애정이 드러나 현장을 뭉클하게 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토크 코너에서는 ‘별책부록 외전: 무지니의 랜덤 송’ 시간이 이어졌다. 이무진이 노래의 요정 ‘무지니’로 변신해 사전에 모집된 관객들의 사연과 어울리는 곡을 즉석에서 가창해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설렘, 우울, 행복, 위로, 고백 등 다섯 가지 키워드의 사연을 소개하며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해 독보적인 음색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전국투어를 진행하며 가장 반응이 좋았던 ‘비와 당신’, ‘에피소드’,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 ‘스윗해’로 구성된 다섯 번째 챕터도 이어졌다. 여기에 ‘우주비행사’와 함께 앙코르 콘서트를 위해 추가한 ‘굴뚝마을의 푸펠’로 동심을 떠올리게 한 이무진은 새해를 시작하는 우리에게 힘이 되어줄 가사가 담겨있어 꼭 들려주고 싶었단 말을 전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이무진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청춘만화’, ‘신호등’, ‘과제곡 (교수님 죄송합니다)’를 부르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고, 암전 후 앙코르 요청이 이어지자 지금의 이무진을 있게 한 ‘누구 없소’를 열창하며 재등장했다. 팬들 역시 고마움을 담아 ‘오늘밤 제일 빛나, 이무진!’이라는 슬로건으로 감동을 전하며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과 마지막으로 인사를 나누며 “새해에 여러분들과 함께 마주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새해 첫 날 듣는 노래가 일 년을 좌우한다고 하는데, 새해를 시작하는 1월에 공연이 열린 만큼 오늘 ‘별책부록’에서 들은 이 노래들이 여러분들의 일 년을 행복하게 하는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한 이무진은 지난 전국 투어를 함께 해 준 밴드 세션과 스탭들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이무진의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하하의 슈퍼라디오’ 로고송을 선물한 인연으로 하하와 함께 라디오 당첨자들이 공연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렇게 이무진은 서울, 부산, 창원, 대구, 고양, 수원 등 6개 지역 관객과 함께한 ‘별책부록’의 마지막 장을 완벽하게 장식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번 투어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며 한층 성장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 만들어갈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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