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송중기가 아들을 위해 이탈리아어를 공부 중이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선 배우 송중기의 냉장고를 통해 요리하는 셰프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송중기는 지난 2024년 11월 둘째를 득녀한 소식을 전하며 축하받았다. 그는 딸 아빠가 된 것이 실감이 나냐는 질문에 “그렇게 실감 안 나고 이제 둘째가 태어난 지 2주 됐다. 그냥 너무 행복하다. 너무 좋다. 연년생인데 딸은 확실히 이렇게 팍 안기더라. 포근하게. 그 기분을 잊을 수 없더라. 저만 그런 거 아니죠?”라고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송중기는 첫째 아들은 말을 하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하기 시작했다. 입이 트이니까 너무 예쁘다. ‘아빠 잘 자, 사랑해’라고 한국말로 한다. 안아달라고 할 때는 ‘콜로’라고 한다. ‘목’이라는 뜻이다. 목 쪽으로 안아달란 뜻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와이프가 이탈리아에 살다 보니 첫째가 말을 시작했는데 이탈리아말로 얘기하는데 제가 못 알아들어서 큰일 났다고 느꼈다. 언어 공부에 좀 더 집중하고 반대로 와이프는 아기가 가끔 한국말할 때도 있다. 그럴때 와이프는 반대로 한국어 공부를 한다”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아내와는 영어로 대화한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가 영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를 다 할 줄 알아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고 저는 영어, 이탈리아어를 좀 더 배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에서 선수 생활을 한 바 있는 안정환은 “이탈리아 어디 쪽에 있냐”라고 물었고, 송중기는 “토스카나주에 살고 있고,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권성준 셰프는 나폴리에서 요리를 배워온 일화를 전하며 “나중에 나폴리 투어를 시켜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 2023년 1월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혼인 신고 및 임신 소식을 알렸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고향은 로마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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