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양준혁,
아내와 뜻밖의 소식
양준혁과 19살 연하 박현선의 결혼 생활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처음에는 각방 생활을 하던 부부가 각집살이로 이어졌다가 최근에는 새로운 소식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021년 3월 결혼한 양준혁-박현선 부부는 신혼 초기부터 독특한 생활 방식을 보여왔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방송을 통해 각방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양준혁은 혼자 살던 시절부터 거실에서 TV를 틀어놓고 자는 버릇이 있었고, 이런 생활 패턴은 결혼 후에도 이어졌다. 결국 부부는 3일은 거실, 3일은 안방에서 지내는 방식으로 조율했다. 박현선은 “거실에서 같이 TV도 보고, 영화도 본다. 거실이 거의 안방”이라며 각방 생활에 대해 설명했다.
이런 각방 생활은 양준혁이 경북 포항 구룡포에서 축제식 양식장을 운영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각집살이로 이어졌다.
양준혁은 매일 양식장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 주말부부처럼 지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19살 차이가 나는 아내를 위해 열심히 벌어야 한다”며 각집살이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럼에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실용음악과를 나온 재즈 가수 출신인 박현선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고 싶다고 하자, 앨범 제작비를 투자해주며 “하고 싶은 거 다 하라”며 응원했다.
부부가 전한 새로운 소식
한편, 부부는 2세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박현선은 “아기가 생기면 남편이 안방으로 들어오겠다고 했다”고 말했고, 양준혁도 “당신 난소 나이는 스무 살이고, 나는 정자 왕”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들의 바람대로 부부는 최근 첫 아이를 얻는 기쁨을 누렸다. 양준혁은 2025년 새해를 맞아 갓 태어난 딸의 사진을 공개하며 “모든 가정에 웃음꽃만 가득하시길 팔팔이 가족이 응원하겠습니다!”라는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면서도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새로운 가족이 생겼네요. 축하드립니다”, “양준혁 아빠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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