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즈의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16일 밤 10시30분 방송을 앞두고 미스터 박과 10기 영숙-22기 영숙의 ‘2:1 데이트’를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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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서 미스터 박은 조수석에 10기 영숙을, 뒷자리에 22기 영숙을 태운 채 본격 ‘2:1 데이트’에 나선다.
뒷자리에 앉은 22기 영숙은 ‘애교 뿜뿜’ 목소리로 “운전을 되게 스무스하게 잘 하시네요”라고 미스터 박을 ‘칭찬 감옥’에 가둔다. 발동 걸린 ‘나솔 아프로디테’ 22기 영숙의 ‘칭찬 공격’에 MC 데프콘은 “아! 아주~”라고 찐 감탄한다. 미스터 박 역시 “자꾸 나보고 뭐 잘 하냐고 막 물어봐 가지고~”라며 들뜬 모습을 보이고, 두 사람은 웃음꽃이 만발한 채로 ‘스몰 톡’을 이어간다.
반면 10기 영숙은 두 사람의 화기애애 무드에 급격히 표정이 어두워진다. 이를 포착한 데프콘은 “창원 영숙이(10기)를 지금 서울 영숙이(22기)가 기선 제압하니까~”라고 22기 영숙의 초반 공세에 몰린 10기 영숙의 위기 상황을 짚어준다.
그러나 미스터 박은 의외로 다른 돌싱남녀들에게 “지금 당장 여기서 선택하라고 하면 전 당연히 창원이죠! 지금은 그렇지~”라고 여전히 10기 영숙에게 큰 호감이 있음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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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10기 정숙은 10기 영숙에게 마음이 있는 미스터 백김에게 다가가, “(미스터 박이 10기 영숙이를) 선택한다던데?”라고 말을 흘리는 듯한 행동을 한다. 미스터 백김은 “하면 하는 거겠지”라고 애써 초연해하는데 10기 정숙은 또 다시 “선택한다고 하더라고”라고 미스터 박과 10기 영숙의 핑크빛 무드를 중계한다.
결국 미스터 백김은 씁쓸한 표정을 짓고, 데프콘은 “왼쪽 봐 왼쪽!”이라고 외치면서 10기 정숙의 ‘찐 속내’를 읽어내 소름을 유발한다. 마지막 밤까지 얽히고설킨 ‘돌싱민박’의 러브라인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사진= ENA, 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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