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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문희옥, 눈물의 고백… “아들이 엄마를”

리포테라 조회수  

“가족들에게 미안해”
다사다난했던 그의 인생사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문희옥이 가족에 대한 사랑과 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5남매 중 넷째로 태어나 7살에 아버지를 여의었다. 어머니가 혼자서 5남매를 키워야 했기에 큰언니가 어릴 적부터 엄마처럼 자신을 챙겨주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큰언니는 유방암 진단을 받았고, 문희옥은 “제가 잘못해서 생긴 병이다. 언니가 저를 보호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영향이 제일 컸다”며 자책했다.

여기에 막냇동생마저 아버지와 같은 이유로 35살의 젊은 나이에 부정맥으로 세상을 떠나 더 큰 아픔을 겪었다. 문희옥은 “동생 잃어버린 아픔이 제일 크다”며 “제가 노래한다는 욕심으로 가족들을 많이 힘들게 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1995년 결혼해 아들을 둔 문희옥은 일반 회사원이었던 남편과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2년 전 후배와의 법적 다툼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후배 가수를 협박하고 사기를 벌인 혐의로 고소됐지만, 경찰에서 무혐의 판단을 받았다.

문희옥은 “흙탕물이라 정수기 물을 떠다 부어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 같아 진흙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문장이라는 것에 몸통이 있으면 앞뒤가 있는데, 후배 쪽에서 주장하는 몸통만 기사로 나왔다”며 억울했던 심경을 전했다.

아들이 엄마를 숨긴 이유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 사건은 아들에게도 큰 상처가 됐다. 문희옥은 “엄마가 후배 돈을 사기 치고 협박했다고 나오니까, 아이가 얼굴을 들고 학교를 못 갔다”며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해 급하게 이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후 아들은 엄마의 존재를 모르는 학교로 전학을 가야 해ㅐㅆ다. 또한 문희옥은 아들에게 “엄마 때문에 받은 고통이니까 미안해. 그리고 많이 사랑해”라는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아들은 어머니의 직업을 자랑스러워하면서도 현실적인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문희옥은 “아들이 사람들이 엄마를 모르는 곳에서 살고 싶다고 해서 존중해주고 있다”며 “학교에도 오지 말라고 해서 가고 싶어도 못 갔다”고 털어놓았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아들을 생각하면 제일 많이 아프다”면서 “아들이 저처럼 불편한 삶을 안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의 마음이 안쓰럽다”,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진심으로 와닿는다”, “힘내시라고 응원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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