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제 와 말하지만, 소희가 극 중 자살한 이후에는 해방감도 들었다. 그때 (역할에서) 많이 벗어날 수 있었다. 지금은 '내가 소희를 했었다고?'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몰입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시은은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비롯해, 제59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 제32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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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2’ 영미 김시은 “너무 평범해서 게임 임하기 어려웠어요”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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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김시은 화보 / 사진=데이즈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오징어 게임2’ 김시은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10일 한 매거진은 배우 김시은과 함께한 화보 컷,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시은은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참가자 영미로 남다른 인간미와 풍부한 감정 연기를 통해 씬스틸러로 부상했다. 하지만 짧은 분량으로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화보 촬영에서 김시은은 ‘오징어 게임’ 시즌 2 속 귀엽고 처절한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퍼와 레오파드,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통해 배우 김시은의 통통 튀고 카리스마 넘치는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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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김시은 화보 / 사진=데이즈드 제공

화보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시은은 “제 (오징어 게임) 속 캐릭터는 너무 평범해서 게임에 임하기가 더 어려웠다”며 “영미 캐릭터를 30대 중후반 정도의 인물로 설정했다고 했다. 근데 제가 이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조금 수정했다고 들었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오징어 게임’ 이전에도 영화 ‘다음 소희’, ‘너와나’ 등 굵직굵직한 필모그래피로 20대 배우 중 유망주로 꼽히는 김시은은 “아직도 생생한 건 소희로 살 때 정말 힘들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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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김시은 화보 / 사진=데이즈드 제공

이어 “이제 와 말하지만, 소희가 극 중 자살한 이후에는 해방감도 들었다. 그때 (역할에서) 많이 벗어날 수 있었다. 지금은 ‘내가 소희를 했었다고?’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몰입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시은은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비롯해, 제59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 제32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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