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깜짝 놀란
이들 가족의 근황
가수 윤민수와 아들 윤후가 따뜻한 겨울 방학을 보내고 있다. 윤민수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겨울 방학 사우나 후 식사 중”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 윤후의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 진학한 윤후가 방학을 맞아 귀국해 아버지와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지난해 5월, 윤민수는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당시 전 부인 김민지 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릴 때 만나 결혼해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하며 가족과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 여기까지 하기로 했다”며 이혼 사실을 알렸다.
이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6년 3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해 같은 해 윤후를 얻었으며,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재능
윤후는 뛰어난 실력으로 미국 명문대 입성이라는 꿈을 이뤘다. 그가 합격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은 미국 최초의 주립대학이다.
윤민수는 “한국 유학생들의 경우 아이비리그에 합격하고도 정작 이곳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며 입학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문의 영광”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윤후는 학업뿐 아니라 예술적 재능도 겸비했다. 국제학교 재학 시절 20명 중 2~3등의 성적을 유지했으며, 수학과 영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당시 진로를 고민하던 윤후에게 윤민수는 작사를 제안했고, 실제로 윤후는 아버지의 앨범에서 영어 작사를 맡아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서울시 주최 공모전 ‘창작송’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재능을 입증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부모님 이혼에도 훌륭하게 성장한 윤후가 대단하다”, “아들을 위해 좋은 부모로 남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어느새 이렇게 큰 윤후를 보니 ‘아빠 어디가’ 시절이 그립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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