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쓰리랑’ 오유진이 이경규의 차기작 ‘미스 달순’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8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영화 ‘복면달호’ 시즌2 주인공을 선정하기 위한 오디션 ‘미스 달순 선발 대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예능 대부이자 영화 감독인 이경규가 직접 등판해 차태현의 뒤를 이을 ‘미스 달순’ 주인공 선발에 나섰다.
‘찐규라인’으로 알려진 트롯 황태자 박상철, 개그 박사 이윤석, 예능 유망주 남창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해 ‘신규라인’의 자리를 노리는 TOP7과 팽팽한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1%를 나타내며 동 시간대 종편 및 케이블 1위를 차지했다.
미(美) 오유진과 엔딩 요정 염유리의 대결이 펼쳐진 마지막 라운드까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은 계속됐다. 선공에 나선 오유진은 김용임의 ‘인생시계’를 구성진 꺾기로 소화해 기립박수를 이끌었다. 이번에도 역시 단 1점 차로 오유진과 염유리의 운명이 갈렸다.
염유리는 송해의 ‘내 인생 딩동댕’을 통해 엄청난 기교를 선보이며 오유진보다 1점 앞선 98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이날 대결의 승리는 염유리의 마지막 활약으로 게스트 ‘찐규라인’ 팀에게 돌아갔다.
이경규가 함께한 ‘미스 달순 선발대회’ 특집. 이경규 감독의 차기작 주인공 자리에는 오유진이 낙점됐다. 트로피와 함께 우승 특전 복면까지 수여 받은 오유진은 “‘청룡영화상’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감격의 수상 소감을 이야기했다. 치열한 오디션으로 을사년 시작을 불태운 TOP7이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예측 불가의 노래 대결에 놓일지. 시청자들의 수요일 저녁을 책임지는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편 ‘미스쓰리랑’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현장 방청단을 모집 중이다. 오는 2025년 1월 15일(수)까지 모집이 진행되며, 당첨자에 한해 1월 22일(수) 진행되는 ‘미스쓰리랑’ 녹화에 방청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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