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1)가 부쩍 앙상해진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란데는 영국에서 영화 ‘위키드’를 촬영하는 동안 ‘불륜설’에 휩싸인 이후 다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21년 5월, 2살 연하의 부동산업자 달튼 고메즈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22년 ‘위키드’를 촬영하는 동안 동료 배우 에단 슬레이터(32)와 열애설이 터졌다. 결국 그란데는 2023년 9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남편과 합의 이혼했다.
슬레이터 역시 지난해 고등학교 시절 연인과 결혼한 지 5년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양쪽 가정이 모두 이혼한 셈이다. 슬레이터와 전처와의 사이에는 두 살 된 아들이 있다.
그란데와 슬레이터는 지난 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National Board of Review Awards Gala'(내셔널 보드 오브 리뷰 어워즈 갈라)에 함께 참석하며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그란데는 지난 3일 제32회 팝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서 ‘위키드’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며 피부 미용을 언급했다.
시상자가 “정말 좋은 피부”라고 칭찬하자 그란데는 “31살에 라이징 스타라는 말을 다시 듣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쥬비덤(필러)과 보톡스에게 감사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쯤이면 ‘약간 시들어가는 스타’나 ‘처지는 스타’라는 말을 들을 줄 알았는데,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2023년, 어렸을 때 정기적으로 보톡스와 립 필러를 맞았지만 2018년부터는 중단했다고 밝혔다.
2024년 9월엔 “코 성형, 턱 보형물, 유방 확대술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성형수술에 대해서는 “열려 있다”고 밝혔다.
또한 브라질 엉덩이 리프팅도 거부했다. 그는 “나한테는 안 맞을 것 같다”면서 “그런 건 내 취향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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