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김소영은 지난 7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오늘 일찍 출근한다고 설치다가 꽈당 넘어짐”이라는 글과 함께 밴드를 붙인 손바닥 사진을 업로드 했다.
놀란 네티즌은 “언니 안 다쳤나요… 괜찮으신지요…”라고 물었고, 김소영은 “다치진 않은 듯한데 ㅠㅠ 넘어졌는데 어떤 사람이 안 일으켜 주고 ‘왜 넘어졌어?’라고 해서… 버럭 했네요…”라고 오상진의 만행을 폭로했다.
이에 네티즌은 “아 상진님ㅋㅋㅠㅠ 보통 생판 모르는 사람이 옆에 넘어져도 ‘괜찮으세요?!’하면서 일으켜주지 않냐고요 ㅠㅠ”, “왜 넘어졌냐니요 ㅠㅠㅋㅋ 너무 웃겨요… 뚜아가 넘어졌으면 뭐라 하셨으려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김소영은 “네 엄청 잘 도와주는 사람인데 문제는 잠시 로봇 버퍼링 시간이 걸려요… ㅠㅠ”, “지난달에 뚜아가 넘어졌을 때도 순간 정지 한 걸 봐서 뭐라 할 수가 없네요 후…”라고 알렸다.
그리고 김소영은 “집 소파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놀란 표정으로 와서 약을 발라줌”이라며 오상진이 약을 발라준 손바닥 사진을 추가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하루 종일 고민하셨을 상진님. ‘왜 넘어졌을까?’ 결론, 약을 발라줘야겠다. 뚜아였음 ‘많이 아팠지?’ 였을까요”라고 추측했고, 김소영은 “오늘 아침 8시 20분 쯤 넘어졌는데 마음을 표현하는 데 12시간 정도 걸린 게 문제지만…”이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해 2019년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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