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이수지가 최근 무속인 ‘백두장군’ 역할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수지는 실제 무속인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의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2025 을사년 신년운세’를 주제로 한 이 영상에서 이수지는 ‘백두장군’이라는 무속인 캐릭터로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중국 백두산 여행 중 번개를 맞은 후 초자연적인 능력을 얻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선녀보다는 장군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유머러스하게 덧붙였다.
이수지는 2025년 삼재띠로 양띠, 돼지띠, 토끼띠를 언급하며 건강 관리 조언을 전했다. “아침, 저녁으로 운동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며, 야채를 많이 섭취하라”고 권고했다.
영상 말미에는 갑작스럽게 신령의 계시를 받은 듯한 연기를 선보이며 “헬스장에 가라”는 유머러스한 메시지를 전달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지의 이번 연기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짜 똑같다”, “디테일이 미쳤다”, “이수지는 천재”라는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이수지는 다양한 캐릭터 연기로 ‘부캐(부 캐릭터) 부자’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백두장군’ 역할 역시 그의 다재다능한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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