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파이더맨’ 커플 톰 홀랜드(28)와 젠데이아(28)가 연애를 시작한지 4년 만에 약혼했다.
연예매체 피플은 7일(현지시간)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약혼을 가족 소식통을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홀랜드는 연휴 기간 동안 젠데이아의 가족 집 중 한 곳에서 청혼했다”면서 “가까운 사람들은 모두 약혼이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홀랜드는 항셍 젠데이아에게 열광했다. 그는 항상 그녀가 자신의 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둘 사이에는 매우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냥 즐기면서 결혼식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두 사람 모두 업무 프로젝트로 바쁘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약혼은 젠데이아가 지난 5일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하며 불거졌다.
피플은 젠데이아가 착용한 반지는 영국 런던 주얼리 브랜드 ‘제시카 맥코맥’ 제품으로, 5.02캐롯 다이아몬드 버튼 백 링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2017)에서 만난 두 사람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열애를 시작해 4년만에 약혼에 성공했다.
한편 두 사람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에도 출연한다.
톰 홀랜드, 젠데이아 외에도 맷 데이먼, 로버트 패틴슨, 샤를리즈 테론, 앤 해서웨이, 루피타 뇽오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오디세이’는 2026년 7월 17일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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