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요즘, 따뜻한 차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녹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침 이번에 소개할 〈다도레 티룸〉은 계절 한정 티코스를 운영해 이목을 끌고 있어요. 말 그대로 각 계절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티와 제철 식재료로 만든 다과로 구성된 코스인데요.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겨울 티 코스의 테마는 ‘한국 빈티지 차’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5년 숙성된 하동 빈티지 백차 등 겨울 차에 이어, 먹음직스러운 가래떡 구이와 단팥죽 등을 맛볼 수 있다는군요. 이외에도 그날의 날씨나 컨디션에 따라 차를 추천받을 수 있는 ‘기본 프라이빗 티 코스’를 시작으로 기초 티 클래스 등의 수업이 있는 것도 주목할 점. 참, 방문 전 예약은 필수인데요. 나 홀로 참여도 가능하다고 하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주소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13-9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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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dadore_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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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맞춤형 차를 추천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찻집 〈아도〉인데요. 매장 방문 시 받게 되는 ‘차(茶) 방전’에 현재 감정 상태를 적으면, 이에 잘 어울리는 차를 추천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기쁨과 슬픔, 즐거움 등 다양한 감정을 바탕으로 차를 소개한 것도 흥미롭게 다가와요. 예로, ‘미움’의 감정이 올라올 땐, 편안한 향긋함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황차’를 제안하는 식이죠. 주문한 차가 마음에 든 경우 별도로 찻잎을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요. 또한 제철 과일 또는 다과가 포함된 신선 놀음 세트, 티와 젤라또로 구성된 극락세트 등 이색 메뉴가 있는 것도 주목할 점. 참, 매장 내부는 전반적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茶다락방 예약 시, 웨이팅 없이 더욱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주소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25길 16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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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a.do.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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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서울 한남동에 오픈한 〈산수화 티하우스〉도 티타임을 즐기기에 좋은 차 전문점이죠. 차의 고유한 맛을 음미할 수 있도록 차에 어울리는 다구도 함께 나오는데요. 취향에 따라 직접 우려 마실 수 있는 것도 솔깃하게 다가오네요. 차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부터 티 클래스 등 각종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것도 주목할 점. 덕분에 볼거리가 많아 심심할 틈이 없겠는데요? 또한 전반적으로 고즈넉하면서 조용한 분위기를 풍기는 만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는 게 방문객들의 주된 평. 방문 예약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는데요. 2인부터 최대 5인까지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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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sansuhwa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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