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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K팝의 힘…공존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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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음악을 통해 하나되고 연결되는 공존의 가치와 K팝이 더 큰 꿈과 가능성을 향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확장의 순간을 담았다.  

1월 4~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공존과 연결, 그리고 확장’이라는 주제로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열렸다. 양일간 6만 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디지털 음원 대상은 에스파, 음반 부문 대상은 세븐틴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두 팀은 모두 골든디스크 역대 신인상 수상자다.

에스파는 36회 신인상 수상 후 3년 만에 메가 히트곡 ‘Supernova’로 대상을 품에 안으며 앞으로 펼쳐낼 무궁무진한 음악적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30회 신인상을 시작으로 이번에 10년 연속 수상자로서 ‘골든디스크’에 참석한 세븐틴은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아이돌 세대와 문화 속에 10년 연속 출연하면서 무대까지 꾸민 아이돌 가수는 세븐틴이 처음이다. ‘골든’ 10년 연속 수상과 무대를 한 기록을 보유한 가수는 가요계를 통틀어도 신승훈 밖에 없다. 세븐틴은 이번 수상 기록과 행보로 K팝의 또 다른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여줬다.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은 뉴진스·데이식스·비비·아이브·아이유·아일릿·에스파·태연·투어스·(여자)아이들,음반 부문 본상은 세븐틴·스트레이 키즈·아이브·에스파·에이티즈·엔시티 드림·엔하이픈·제로베이스원·투모로우바이투게더·(여자)아이들이 받았다. 

생애 한 번 뿐이라 더 소중한 신인상은 베이비몬스터·아일릿·엔시티 위시·투어스에게 돌아갔다.

한 해 동안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대세 K팝 아티스트로서 성과를 낸 아이브와 엔하이픈은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세븐틴과 투어스를 만든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한성수마스터 프로페셔널(MP)은 제작자상을 받았다.

10주기를 맞은 故신해철이 골든 오너러블 초이스에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다음이 더욱 기대되는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키스오프라이프가 수상했다. 수상자가 100% 투표로 결정된 골든디스크 인기상은 르세라핌과 플레이브가 받았다. 

그 어느 때보다 ‘음악의 힘’이 절실한 요즘, 이번 ‘골든디스크어워즈’는 뜻 깊은 음악 선물로 마음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기 전, 지난달 29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도 잊지 않았다.

MC 성시경은 “먼저, 이 자리를 빌려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그 고통과 아픔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위로와 평안이 찾아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MC 문가영과 차은우를 비롯해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묵념하며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일 6만 관객과 함께 한 공연은 더욱 높아진 K팝의 위상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함성 소리만으로도 K팝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인부터 대세 K팝 아티스트까지 최고의 퍼포먼스와 다양한 무대로 관객과 소통하며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예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담아낼 수 있도록 기획한 스페셜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이즈나, 나우어데이즈가 꾸민 ‘골든 초이스’ 무대, JTBC ‘프로젝트7’ 데뷔조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퍼포먼스를 펼친 ‘골든 뉴페이스’ 무대도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1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다시 뭉친 여자친구가 신곡으로 꾸민 스페셜 무대는 감동 그 자체였다. ‘시간을 달려서’와 ‘밤’ 노래가 흘러나오자 공연장은 더욱 큰 함성이 쏟아졌다. 

박은빈·박보검·이대호는 시상자로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건네며 ‘골든디스크’를 빛냈다. 성시경·차은우에 이어 새롭게 MC로 합류한 문가영은 안정적으로 시상식을 이끌며 환상적인 MC 조합을 완성했다.

국적·언어·문화의 경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고 연결될 수 있는 음악의 힘을 되새긴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JTBC2와 JTBC4에서도 추가 편성될 예정이다.

사진=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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