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 닮지 않았을까..”
오해를 부른 아이의 미모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의 개그맨 윤형빈과 정경미는 2013년 결혼해 연예계 대표 개그맨 부부로 자리 잡았다.
코미디 무대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결혼 후 첫째 아들 준이와 둘째 딸을 낳아 키우며 현실 육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첫째 아들 준이는 13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또렷한 쌍꺼풀과 보조개, 그리고 또래보다 우월한 비주얼로 “아이돌 같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런 그의 외모는 처음 가족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딴판인 아들 vs 쏙 닮은 딸
정경미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준이가 태어났을 때 나와 남편을 전혀 닮지 않아 모두가 놀랐다”고 털어놨다.
윤형빈도 당시를 회상하며 “정경미는 쌍꺼풀 수술을 했고, 나는 쌍꺼풀이 아예 없는데 아들은 또렷한 쌍꺼풀과 깊은 보조개를 갖고 태어났다”고 말했다.
예상 밖의 외모에 잠시 의심을 품었지만, 정경미는 “난 결백하다”며 친정 쪽 쌍꺼풀 유전자를 내세워 윤형빈의 오해를 해소했다.
이어 그녀는 준이가 뛰어난 외모 덕에 학교에서도 인기가 많아 “여자아이들이 줄을 설 정도”라는 자랑을 덧붙이기도 했다.
둘째 딸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7살의 둘째 딸은 윤형빈을 쏙 빼닮은 외모로 가족에게 또 다른 웃음을 안겼다.
정경미는 “딸은 남편을 닮아 운동도 활발하고 성격도 씩씩하다”며 “딸이 집에서 아빠를 따라 개그 연습을 할 때마다 남편을 보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 정도 비주얼이면 의심할 만하다”, “엄마 아빠 장점만 골라서 닮았네”, “나중에 크게 되겠네”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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